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Straumann)은 자사의 대표적인 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인 ‘제이슨® 멤브레인(Jason® membrane)’이 출시 15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천연 돼지 심막(pericardium)에서 유래한 제이슨® 멤브레인은 탁월한 생체적합성과 장기 차폐 성능을 기반으로 지난 15년간 골 이식 및 조직 재생 분야에서 신뢰받는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제이슨® 멤브레인은 심장 박동에 따라 하루 10만 회 이상 반복되는 수축·확장을 견디는 심막(pericardium) 조직에서 유래한다. 이 조직은 높은 탄성과 인열저항성을 가져 멤브레인 적용 시 안정적인 조작성과 형태 유지력을 제공한다.
또 다층 구조의 천연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어 최장 6개월간 안정적인 차폐(barrier) 기능을 유지하며, 넓은 골 결손이나 수직·수평적 골 증강 등 고난도 케이스에서도 예측 가능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심막 조직 고유의 생체역학적 구조를 유지해 약 0.15mm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장강도와 찢김 저항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핀, 나사, 봉합 등 다양한 고정 방식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수술 과정에서 우수한 조작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제이슨® 멤브레인은 건조 및 습윤 상태 모두에서 다루기 쉽고, 수화 시에도 부풀거나 끈적이지 않아 술식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특히 표면 적응성이 우수, 얇은 연조직을 가진 환자나 플랩 봉합이 까다로운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화학적 가공을 최소화해 천연 콜라겐 구조를 보존한 제이슨® 멤브레인은 염증 반응이나 이물 반응 없이 체내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며, 제거 과정 없이 결합조직으로 대체된다는 장점도 있다. 이로써 임상의의 술식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회복을 돕는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제이슨® 멤브레인은 지난 15년간 꾸준한 임상적 신뢰를 통해 골재생 솔루션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재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