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가 2026년을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국제학술대회 등 글로벌 학술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1월 3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서울 모처에서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학술 일정을 발표했다.
학회는 오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전북대학교에서 ‘제36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과학의 학제간 통합’을 대주제로 치주과학이 타 치의학 분야와 어떻게 융합하고 임상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김성태 학술이사는 “비수도권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치주과학의 외연을 확장하는 학술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현재 세부 프로그램을 조율 중이며,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최신 지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학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하반기에 예정된 ‘JPIS 국제학술대회’다. 학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66회 종합학술대회 및 JPIS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이번 JPIS 국제학술대회는 대한치주과학회의 학술적 역량을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전 임원진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학술지로서 위상이 높아진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 IF 3.2)’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해외 석학들과의 교류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제 교류 활동도 더욱 활발해진다. 학회는 오는 5월 23일 일본치주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한·일 양국 간의 최신 임상 흐름을 공유한다.
설양조 회장은 “일본 치주병학회와의 교류는 실질적인 학술적 자극을 주고받는 관계”라며 “올해는 신진 연구자들의 발표 세션을 늘려, 젊은 교수와 연구자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울러 지난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심화교육 이수과정’은 올해 더욱 체계화된다. 올해 교육은 ‘임플란트 유지관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대상 범위를 치과위생사까지 확대한다.
설 회장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와 유지관리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진료 스태프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며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협력해 심화 교육 커리큘럼을 신설하고, 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학회는 ▲3월 19일 제18회 ‘잇몸의 날’ 캠페인 ▲3월 27일 제10회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학술 및 지부집담회 등을 통해 대국민 구강 보건 인식 개선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설 회장은 “국민의 잇몸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내실 있는 학술 활동과 적극적인 대외 협력을 통해 세계 속의 으뜸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