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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신보,보철학회공동기획-지상강죄(6)/알기쉬운보철임상가이드-대주제-

●한중석 교수
■학력
서울치대 졸
미국 미시간치대 보철과 수련 및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경력
서울치대 보철학교실 부교수

 

치주환자의 보철수복

 

 


치주질환은 충치와 더불어 치과의 주요질환 중의 하나이다.
치주가 좋지않은 환자의 보철수복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병변의 치료가 성공적으로 달성되고, 환자가 스스로 구강청결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과의사가 동기유발 및 격려를 해야하며 그 상태가 평생 유지될 수 있도록 점검 및 검사를 하여야 한다.
이때 환자와 치과의사와의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 치주환자의 보철적 수복은 각 단계의 치료술식시 상당한 어려움을 주게되며 심미적으로도 아주 어렵다.
또한 교합력의 분산을 지지가 부족한 잔존치아가 나누어 가지거나 부분의치로 수복시 잔존치조제와 치아가 교합력을 받게 되므로 교합양식(occlusal scheme)의 변화가 필요한 경우도 많게 된다.
유지가능한 치아가 지대치로 이용되는 경우, 교합력에 버틸 수 있는지 또는 주위의 치아를 몇 개나 묶어야 하는지 등의 문제가 발생된다.
또한 진단시 다근치의 경우 치아를 발치하기 보다는 일부 침범된 치근을 분리하는 hemisection, radectomy 등의 술식으로 발치를 최소화해 수복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치아를 남기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보철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임플랜트를 매식하여 가철성 보철물 대신에 고정성 보철물로 수복할 수도 있으며 설사 일부는 임프란트를 이용한 고정성보철물이 되고 나머지 부위는 가철성보철물로 디자인한다 해도 예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다음은 치주질환에 이환된 환자의 보철수복시 일반적으로 고려할 사항이다.

1. Interdisciplinary approach
- common philosophy & knowledge
2. Management of soft tissue
3. 보철물과 치은과의 접촉에 의한 반응
4. 보철물의 margin과 gingival tissue margin과의 상호관계
5. Interim prosthesis의 역활
6. Splinting or not
7. Impression시 주의사항
8. Bite registration
9. Occlusal scheme
10. Good shape for Maintenance
11. Esthetic Consideration in Anterior region prior to prosthodontic treatment - good communication with periodontists
 
위의 사항을 전체적으로 고려한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임상적으로 치아의 동요도가 발치의 판단기준으로 많이 인식돼 있으나 단순히 동요도가 증가되었다고 발치의 적응증이 되는 것은 아니다.
동요증가의 원인을 분석하고 치아나 치주조직의 염증치료 후 결정돼야 한다.
치아의 동요도는 생리적인 동요(physiological mobility)와 병적인 동요(pathologic mobility)로 구분할 수 있다.
치주조직의 소실로 인한 동요도의 증가는 교합력에 대한 치주인대의 적응반응으로 정상적이며, 치주나 치수조직의 병적인 상태 또는 trauma from occlusion에 의해 증가된 동요도는 원인이 해소되면 감소된다.
만약 치근 분지부가 침범되면 구강청결위생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이런 경우는 신경치료 후 hemisection해 청결을 돕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