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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신보,보철학회공동기획(8) Forced Eruption과 외과적 Crown Lengthening Procedure(CLP)를 이용한 수복/ 이근우교수

●이근우 교수
■학력
79년 연세치대 졸
88년 연세치대 박사학위
■경력
90년 (미) 네브라스카 치대 방문교수
91년 (미) UCLA 치대 방문교수
96년 연세치대 학생부장
97년 (독) 아헨치대 방문교수
87년∼현재 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
00년 연세대 치대병원 교육연구부장
01년∼현재 대한치과보철학술대회 편집위원
02년∼현재 연세대 치대병원 중앙기공실장
02년∼현재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이사

 

 

요즈음과 같이 임프란트 치료가 발달하고 유행되고 있는때에 치근만 남아있는 치아를 살려서 보존한다는 것이 바보같은 짓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 치료해 살릴 수 있는 치아를 빼고 임프란트를 시도하는 것이 의료윤리적으로 올바른 선택인지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이 경우 ‘발치를 할 것인가? 아니면 살릴 것인가?’의 기로에 서게 된다.
발치를 하게 되면 immediate implant라는 술식으로 한번 해 볼 수 있을 것이고, 살리게 되는 경우 오히려 앞으로 심미적인 결과, 예후 등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이 증례에서는 살려보기로 하고 교정력에 의한 forced eruption과 설측부위에는 외과적인 치관확장술을 함께 응용하기로 했다.

1. 근관치료의 완성
2. Forced Eruption 술식

1) Post와 Wire의 고정
Wire는 양쪽의 지대치순측면에 접합되도록하고 이동하려는 치근 부위에서는 치근의 canal opening을 지나도록 wire 모양을 조정한다.
양측 지대치에 composite resin으로 wire를 고정하고 medium elastic이나 A-lastic을 post의 hook에 걸어서 wire bar를 지나 다시 hook에 걸리게 한다.

2) Wire와 hook의 거리
이 거리가 바로 치아의 이동거리이므로 wire를 지대치에 부착하기 전에 미리 필요한 이동거리를 계산해 이 거리에 맞춰 wire를 접고 고정해야 한다.
구치부의 경우에는 양측지대치에 rest를 형성해 시행하는 경우 간편하고 힘을 주기에도 용이하다.

3) 교정력의 적용
·1주간격으로 평가해 elastic의 tension을 유지시켜야 하고 점차적으로 작은 chain으로 교체한다.
·Slow forced eruption
: ① 주위에 infrabony pocket이 있는 경우에 적응증이며 천천히 치아가 정출되므로 주변의 bone도 함께 따라 오게 된다.
② 20~30gm force로 교정력을 천천히 가한다.
·Rapid forced eruption
: ① 대부분의 forced eruption이 여기에 속하며 이 경우에도 1mm 이동시 1 1/2 주보다 빨리 이동시켜서는 안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며, 이보다 빨리 이동시 보다 긴 stabilization 기간이 필요하다.
② 250gm force로 0.5~1.0mm / 1~2주간동안 이동시킨다.

4) Stabilization 기간
이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