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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신보,보철학회 공동기획(9)/알기쉬운 보철임상가이드-대주제-

 

 

 

총의치 악간관계의 채득
●정재헌 교수
■학력
서울치대 졸업
조선대학교 대학원 박사 수료
미국 미시간대학교 치대 방문교수
독일 괴팅겐대학교 치대 방문교수
■경력
조선치대 교수
조선대 치과병원 보철과장
조선대 치과병원 임프란트센터장
대한치과보철학회이사 및 광주전남지부장
대한구강악안면 임프란트학회 부회장

 

생체에서의 상악과 하악 사이의 형태적, 기능적인 상호 관계를 생체 밖에서 재현시키기 위해서는 치열과 관계가 있는 상하악간의 위치적 관계 뿐만 아니라, 악관절의 위치, 악관절의 운동과의 관계도 기록하지 않으면 안된다(그림 1).


이와 같이 악관절을 포함한 상하악간의 관계를 생체에서 기록하는 행위를 교합채득(occlusal record, occlusion registration) 이라고 한다. 또, 교합채득의 목적 및 행위의 내용으로부터 보면, 교합채득을 악간관계의 기록 (maxillomandibular record, maxillomandibular relation registr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교합 채득에 의해 얻어진 기록을 이용하며 모형은 교합기에 이전된다. 따라서 교합 채득을 얻는데는 상하악간의 형태적 사항뿐만 아니라 교합, 악운동, 하악위에 관계되는 종합적이고 정확한 지식이 있지 않으면 안된다.


무치악의 교합 채득의 경우, 교합되는 치아가 없어 상하악 악간관계를 직접 기록할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치아 대용으로 상하악 무치악제에 적합되는 교합상(bite plate)을 제작, 환자에 장착해 상하악 위치적 관계를 기록하여 이를 이용해 상하악 모형을 교합기에 장착함으로써 생체와 동일한 악간 관계가 교합기상에 재현된다.


일반적인 무치악의 교합채득의 중요한 수순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작업 모형상에 표준 형태의 교합상을 제작한다.
② 표준 형태의 교합상을 환자의 구강내에 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