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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신보,보철학회공동기획(10)/알기쉬운보철임상가이드-대주제-

총의치의 인상법

 

 

 


●송광엽 교수
■학력
서울치대 졸업
서울치대 대학원 졸업
■경력
미국 Oregon Health Sciences Univ. 치대 방문교수
전북치대 학생과장 역임
전북대병원 치과진료처장 역임
현 : 전북치대 보철학교실 교수

 

 

 

의치와 그 지지조직이 상당기간 동안 공존하려면 치과의사는 의치 지지부위의 기반이 되는 지지조직과 제한조직의 해부학적 인 면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의치상은 지지조직의 건강과 기능을 간섭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넓게 확장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특히 응력부담 부위(stress-bearing area)와 변연 부위(peripheral area)에 대한 조직학적 및 해부학적인 이해가 요구된다.
인상채득 전에 구강조직은 변형이나 염증이 없어야 하고 만약 존재한다면 이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최소한 인상채득 24시간 전에 의치를 장착하지 않거나, tissue conditioner를 사용해 조직의 상태를 변형 없는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총의치의 인상은 ‘impression taking’이라기 보다는 ‘impression making’의 의미가 보다 강하다. 다양한 인상재, 인상방법 그리고 인상개념이 있으나 어떤 방법이 다른 방법보다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는 증거는 없으며, 그 선택은 구강상태, 의치주위조직의 기능에 대한 개념과 인상재의 조작능력을 고려해 치과의사가 선택해야 한다.


많은 인상방법들이 있겠지만 본 난에서는 임상에서 사용하기 쉽고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한번에 변연을 형성해 선택적인 가압으로 인상을 얻는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1. 응력부담 부위

잔존치조제는 구강점막과 점막하 조직, 그리고 골조직(그림 1)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구강내 각 부위의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 응력부담을 다르게 할 수 있다(그림 2a, b).
응력의 부담차이를 개인용 인상트레이의 내면에 공간 부여의 차이나 인상재, 탈출로의 설정으로 각 부위의 가압을 선택적으로 하는 방법이다.

 

 

2. 해부학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들

상악의 경우 협측전정의 폭인 상악결절과 하악의 근돌기(coronoid process) 사이의 공간을기능적으로 인상채득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