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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정예 전문의 배출·구강외과 단일과 추진,집행부 임기내 결행 촉구

소수정예 전문의 배출·구강외과 단일과 추진
집행부 임기내 결행 촉구
복지부 결정 규탄 등 4가지 촉구안 발표

 

전국 지부장협의회 성명서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신성호)가 최근 벌어진 전공의 배정 사태와 관련한 성명서를 내고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의 해명과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치협에 소수정예 전문의 배출과 구강외과 단일과 추진을 결행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지부장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성명서를 통해 전문가 단체의 합리적인 의견을 무시한 복지부의 결정을 규탄하는 것을 골자로 한 네 가지 촉구안을 발표했다.


복지부가 치협과의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전공의를 배정해 결정한 것은 치과계 전체를 무시한 것으로 현재 개원가에서 전문의제도로 인한 불만이 대폭발 직전에 있음을 상기시키는 한편 치협의 의견을 절대적으로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치협의 안일한 대응과 정치력 부재, 치과계 합의를 무시한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의 각성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복지부의 일방적인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 결과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은 복지부와의 소통 부족은 물론 치협의 정책적 대응이 부족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치협과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의 무능함을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치병협은 올바른 전문의제도 정착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병원 경영을 통한 이윤 추구에만 얽매여 전공의 숫자를 유지, 증원시키기 위해 로비를 일삼고 있다”면서 “이익을 내세워 정책 방향까지 흐리게 만드는 치병협은 각성해야 하며, 그 행위는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수정예 전문의 배출과 구강외과 단일과 추진을 집행부 임기 내 결행 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지부장협의회는 “구강외과 단일과 시행의 반대 의견은 일각의 주장에 불과하다”면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완성된 안에 대해 임기 내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결행의 의지를 갖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치협의 일관된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성호 전국지부장협의회 회장은 “구강외과 단일과 추진에 대해 일선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확대키로 했다”면서 “현재 경기지부, 부산지부, 경남지부 등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부에 전체 치과계 회원들의 뜻을 전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가장 큰 걸림돌은 우리 치과계 내부에 존재한다”면서 “치과계 내부 합의만이 전문의제도를 올바르게 정착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오픈된 마인드로 국민구강건강과 치과계 백년대계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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