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설측교정 ‘인코그니토’시술
주상환 원장 국내 도입 후 첫 시술 성공

최신 설측교정 기법으로 알려진 ‘인코그니토’ 브라켓 국내 공식 수입 후 첫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인코그니토 설측교정은 독일 ‘Top service’사가 개발한 교정장치로 글로벌 회사인 3M에 인수된 이후 식약청 허가를 거쳐 국내에 공식적으로 첫 도입됐다. 인코그니토는 3D 스캔 맞춤형 브라켓으로서 큰 비철금속 재료의 사용으로 기존 설측교정장치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발음 장애 및 정밀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한 교정장치다. 특히 귀금속인 금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생체 친화적이며 매우 정밀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는 장치로 알려져 있다.

지난 13일 예이랑 치과의원에서 국내 공식 도입이후 첫 케이스를 시술한 주상환 원장은 “인코그니토 시술에 큰 도움을 주신 박영국 경희대 치전원 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최첨단 교정 기술을 여러 교정 치과의사들이 접하게 됨으로써 한국 교정학이 한 단계 진일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 원장은 “인코그니토 교정의 국내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 LAB를 설립하는 것도 인코그니토 보편화에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쓰리엠주식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인코그니토 설측 교정은 이미 유럽에서는 보편화된 설측 교정 기법으로 유럽 설측 교정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쓰리엠주식회사 관계자는 또 “국내 환자 중 외국에서 인코그니토 설측교정을 시술하고 들어 온 환자가 있을 수 있으나 식약청 허가를 받고 시술한 케이스는 주 원장이 처음”이라며 “최첨단 설측 교정인 만큼 국내 교정 임상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