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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 단일과 ‘연구 용역’추진

구강외과 단일과 ‘연구 용역’추진
구체적 근거 제시 등 혼란 최소화 일환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이원균, 양영환·이하 전문의특위)가 구강외과 단일과 시행에 따른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전문의특위는 지난 20일 이원균·양영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외과 단일과 시행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구강외과 단일과 시행을 할 경우 기 수련자들에 대한 경과규정 마련 등 구체적인 근거를 전문의특위에서 제시,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연구용역을 발주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전문의특위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연구 용역자에게 연구를 맡겨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전문의특위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자리도 마련됐다.


김철신 위원은 “구강외과 단일과 실시에 따른 여러 쟁점 사안을 좁혀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문의특위에서 구강외과 단일과 시행에 따른 쟁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해 오는 4월 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 보고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도 좋은 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원균 위원장은 “구강외과 단일과 실시와 관련해 정부를 설득하려면 현재 전문의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부분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면서 “현재 두 번에 걸쳐 전문의가 배출됐지만 현행 전문의제도가 문제가 있다고 정부를 설득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면서 “앞으로 최소 2년 정도 기간을 두고 치협 집행부에서 체계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영환 위원장도 “전문의특위 운영과 관련해 일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전문의특위에서 개원가와 전체 치과계가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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