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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치전원 “재능을 기부합니다”

경희대 치전원
“재능을 기부합니다”


바보의나눔 재단과 봉사활동 등 MOU 체결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박준봉)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사장 염수정 대주교)과 지난 22일 재능기부 MOU를 체결했다.


치전원은 명동성당 앞에서 열린 MBC 창사 50주년 특집 바보나눔 대축제에 참여해 MOU 체결식을 가졌으며, 이에 대한 내용은 MBC를 통해 방영됐다.


이날 체결식에 치전원 측에서는 박준봉 대학원장을 비롯 김형찬 교무부원장, 전양현 학생지도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인류애 구현과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재능기부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복지에 협조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치전원 학생은 2012년부터 의무적으로 1학년은 근로봉사, 3,4학년은 진료봉사를 해야 하며, 그 장소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에서 제공한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2012학년도 신입생은 입학식 다음 날인 2월 22일 서울 인근 8곳에서 동시에 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준봉 대학원장은 “이번 재능 기부를 통해 경희대 치전원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 구강검진과 진료봉사 활동을 알리고, 이번 바보의 나눔 대축제에 참여하는 분들을 비롯해 우리나라 국민의 구강검진과 구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고 참여 목적을 말했다.


전양현 학생지도실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근로봉사, 진료봉사를 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경희대 치전원은 명동성당 앞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재학생들과 교수들이 ‘치아와 입 속에 대한 이해가 건강의 나눔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무료구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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