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숙 간협 회장 선출
성명숙 한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34대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79회 간협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성 교수가 전체 290표 가운데 찬성 218표를 얻어 득표율 75.2%로 당선돼 2년간 간협을 이끌게 됐다. 성 교수는 지방대학 및 지방간호사회 회장 출신으로는 최초로 간협 회장직을 맡게 됐다.
성명숙 신임회장은 “건강보험제도를 개선해 간호사의 노동가치가 반영된 건강보험 수가결정구조를 만들어 간호의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30만 회원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을 그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와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의안 심의가 이뤄졌다. 또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김옥수 교수가 올해의 간호인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해 정하균 새누리당 의원 등 정계 및 유관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