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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장애인 63명 최대 250만원 보철 혜택

치과치료 사각지대에 ‘환한 미소’
스마일재단, 장애인 63명 최대 250만원 보철 혜택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 올해 치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 63명에게 최대 2백50만원 상당의 보철 진료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일재단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 지원사업’(이하 보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및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보철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에는 총 1억7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한달 간 서류 접수를 받은 결과 152명이 신청을 했으며 의료적 시급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63명이 최종 선정돼 1인당 2백50만원에 해당하는 보철 진료비를 지원받게 됐다.


진료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됐으며 진료 범위는 임플랜트와 교정을 제외한 보철치료다.


올해 선정된 63명의 치아 상태는 상실되었거나 발치를 해야 하는 치아가 19개 이상으로 대부분 섭식 자체가 어려운 심각한 수준이었다.


스마일재단 담당자는 “지원 기금이 매년 증가하고는 있지만 위급한 상태의 장애인들을 모두 지원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사업 결과 발표 후 스마일재단의 사무국에 선정되지 못한 신청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전화가 빗발쳤지만 모두를 지원할 수 없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담당자는 더불어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조금 더 많은 장애인들이 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일재단과 함께 장애인에게 환한 미소를 되찾아 주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며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 (www.smile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곽미래  02)757-2835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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