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들 근로봉사로 재능 기부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박준봉)의 신입생 80명 전원이 지난달 22일 근로봉사를 했다<사진>.
이는 치전원이 지난해 말 ‘바보의 나눔’ 재단(이사장 염수정 주교)과 체결한 MOU에 따라 근로봉사를 실시한 것이다.
신입생 전원은 서울인근의 7개 사회복지시설에서 급식봉사, 청소봉사, 노동봉사, 노인수발 등 평소에 체험할 수 없는 봉사를 했다.
전양현 학생지도실장은 “학생들의 반응이 좋고 시설에서도 적극적으로 반기는 분위기여서 점차 시간과 내용을 다양화 해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치과무료 진료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학생지도실장은 또 “경희대 치전원은 2012학년도부터 모든 재학생이 필수적으로 근로봉사와 진료봉사를 통해 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는 경험을 하게 됐다”며 “졸업 후에도 사회에 나가서 재능을 함께 공유하는 치과의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