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7℃
  • 흐림강릉 23.0℃
  • 박무서울 23.0℃
  • 대전 23.4℃
  • 대구 23.7℃
  • 흐림울산 23.6℃
  • 광주 24.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4.4℃
  • 흐림제주 29.3℃
  • 구름많음강화 21.7℃
  • 흐림보은 22.6℃
  • 흐림금산 23.6℃
  • 흐림강진군 25.9℃
  • 흐림경주시 23.7℃
  • 흐림거제 24.5℃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간호조무사협 강순심 새 회장 선출

간호조무사협 강순심 새 회장 선출
3R 이슈 파이팅 등 재도약 다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새 회장에 강순심 법제이사가 선출됐다.


간무협은 지난 17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정희 회장의 후임으로 단독 입후보한 강순심 후보를 출석대의원 158명 중 149명이 찬성하는 압도적인 지지로 제17대 회장에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정재숙(서울), 홍옥녀(서울), 김현숙(경기도), 김정래(부산) 회원이 선출됐다.


강순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정과 개혁과 변혁을 모토로한 올해년도 추진계획들이 벼랑 끝에 서 있는 간호조무사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향한 재도약의 기회를 줄 것”이라며 전국 회원들이 새 집행부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무협은 이날 총회에서 ▲간호조무사 진료보조업무 의료법 명시 ▲자격 재신고제 ▲면허 환원 ▲양성지침 규정화 등 의료법 개정을 통한 간호조무사의 법적 신분 및 지위향상 사업을 결의했다.


또한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평가제, 전문대 간호조무과 설치 관련 양성제도 개선, 간호조무사 정원 통제, 간호조무사교육평가원 발족 준비위원회 구성 등 교육개혁을 통해 간호조무사들이 의료현장에서 간호실무 인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2012년 3R 이슈 파이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을 대신해 고득영 의료자원정책과장, 정하균 국회의원, 김세영 협회장, 김철수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특히 김세영 협회장은 축사에서 “세번 연속 간무협 총회에 참석해 축하를 드린다. 단체장 중 임기가 가장 많이 남았다”고 덕담을 건넨 뒤 “단체간에 첨예하게 대립할 경우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정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간무협은 개회식과 총회에 이어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15대와 16대 6년에 걸쳐 열정적으로 회장직을 수행했던 임정희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협회기 이양식, 축하공연 등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윤복기자 bok@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