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7℃
  • 흐림강릉 23.0℃
  • 박무서울 23.0℃
  • 대전 23.4℃
  • 대구 23.7℃
  • 흐림울산 23.6℃
  • 광주 24.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4.4℃
  • 흐림제주 29.3℃
  • 구름많음강화 21.7℃
  • 흐림보은 22.6℃
  • 흐림금산 23.6℃
  • 흐림강진군 25.9℃
  • 흐림경주시 23.7℃
  • 흐림거제 24.5℃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노환규 의협 회장 당선

노환규 의협 회장 당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37대 회장에 노환규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달 25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치러진 제37대 의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5번 노환규후보가 총 유효표 1430표 중 58.7%인 839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의협이 지난 10년간 유지해온 직선제에서 선거인단 간선제로 전환한 후 첫 회장 당선자다.


이번 선거는 총 1574명의 선거인단 중 1430명이 투표에 참여해 약 9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노 당선자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득표해 2차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노 당선자는 올해 50세로 연세대 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연세대 심장혈관센터 전임의,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AK존스의원 원장, (주)핸즈앤브레인 창업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노 당선자는 총액계약제, 무상의료 등 복지 포퓰리즘 정책을 막아내는 한편, 의사가 양심에 근거해 진료할 수 있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었다. 


노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1표를 행사했건 안했건 대한민국 의료를 바로 세워야겠다는 회원들의 열망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 의사가 외부간섭을 받지 않고 자존심을 갖고 진료에 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전수환 기자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