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림 회장 만장일치 선출
대여치 정총…이지나 수석부회장에

최영림 현 수석부회장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제26차 정기총회가 지난 14일 롯데호텔 서울 36층 벨류룸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최영림 회장이 선출된 가운데 신임 감사로 이혜영, 서은아 원장이, 수석부회장에는 이지나 현 부회장이 임명됐다.

최영림 신임회장은 “제가 처음 여자치과의사 회무를 시작한 곳이 이곳인데 대여치의 회장으로 선출돼 감회가 새롭다”며 “한달에 한번은 각 지부를 순회하는 발로 뛰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직전회장은 “중앙과 지부간의 네트워킹을 통한 인재 확보와 대여치 40주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주력했다”며 “신임회장과 함께 여성리더십의 중요성을 알려 대여치의 숙원인 치협 여성대의원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상식을 통해 김재찬 원장에게 감사패가, 유영아 대구남구보건소 소장에게 공로패가, 서은아 강원지부 지부장, 정보애 광주지부 지부장, 방명숙 대구지부 지부장, 이지나 서울지부 지부장, 권형조 인천지부 지부장, 박주미 충북지부 지부장, 조민선 학술이사, 최정원 학술이사, 신은섭 기획홍보이사, 한지숙 정보통신이사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어 대여치 회무보고와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이어졌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승인됐다.

대여치는 올해 연 4회 W덴티스트 발간을 통해 지부와의 소통과 해외의료봉사를 추진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세영 협회장은 “불법네트워크 치과로 인해 혼탁해진 치과계를 정화하기 위한 노력에 대여치가 항상 앞장서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최영림 수석부회장이 회장이 된 것을 축하하며 치협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 심현구 치협 부회장, 이준길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정진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유은경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