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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영림 신임 회장 “각 지부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

■ 인터뷰

   최영림 신임 회장


“각 지부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


“소통하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1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최영림 회장은 젊은 여자치과의사와 소통하는 대여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 회장은 “대여치와 각 지부 간의 소통이 총회나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1년을 마감하는 의미 정도 밖에 안되고 있다”며 “연 4회 정도 대여치 소식지 W덴티스트를 발간해 대여치 활동을 회원들과 공유토록 하겠다. 예산 확보를 위한 수익사업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가 열린 롯데호텔 벨류룸은 최 회장이 10여년 전 회무를 시작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이후 최 회장은 치협, 대여치, 서여치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최 회장은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사랑과 열정으로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며 “개인적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통해 세상과 치과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사람을 만나며 꿈을 키워왔다”고 감회를 털어놨다.


최 회장의 임기 중 중점사업 목표는 대외협력 부문에 초점이 잡혀있다. 기존 사업을 유지·발전시키며 공공의료분야에 많이 포진해있는 여자치과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부족한 면을 보완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것.


치협 대의원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된 여성대의원 증원 정관개정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최 회장은 “우수한 여자치과의사가 많다. 여성대의원 증원은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대여치의 숙원사업인만큼 대의원들의 지지 속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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