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부 ‘사랑의 폐금’ 앞장
전북사회복지모금회·정석리파인과 협약
전북지부도 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전북지부(회장 곽약훈)는 지난 12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정석리파인과 ‘사랑의 폐금 기부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협약식에 전북지부에서는 곽약훈 회장을 비롯해 신종연·오환용 부회장, 승수종·권기탁·송주섭·최순정 이사가 참석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재호 부회장 등이, 정석리파인에서는 오정환 상무 등이 참석했다.
전북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치과에서 진료 후 생기는 폐금을 환자들에게서 기부받아 정제과정을 거쳐 생겨난 수익금을 저소득세대 아동·청소년 대상 치아건강사업, 노인 무료 틀니사업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곽약훈 회장은 “지부에 장학위원회를 설립해 장학사업을 벌이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폐금 기부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부 차원에서 폐금을 모금하게 되면 상당한 액수가 모이게 될 것이다. 다문화 가정이나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이 치과진료, 장학, 복지 등의 혜택을 누리게 돼 더욱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