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 흐림동두천 22.2℃
  • 흐림강릉 22.8℃
  • 박무서울 22.8℃
  • 박무대전 22.9℃
  • 대구 23.6℃
  • 울산 23.5℃
  • 광주 24.5℃
  • 박무부산 24.5℃
  • 흐림고창 24.4℃
  • 구름많음제주 28.8℃
  • 흐림강화 21.4℃
  • 흐림보은 22.2℃
  • 흐림금산 24.0℃
  • 흐림강진군 25.8℃
  • 흐림경주시 23.7℃
  • 흐림거제 24.8℃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튼튼이 마크’ 활성화 방안 제시

‘튼튼이 마크’ 활성화 방안 제시
장연수 이사, 국제치아보호협회 정총 참가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는 지난달 26일 스위스 취리히와 바젤에서 열린 국제치아보호협회(Tooth friendly International·사무총장 알버트 베어, 이하 TI) 정기총회에 TI 한국지부 담당이사인 장연수 이사를 파견했다<사진>.


장 이사는 이번 총회에 참석해 그동안 한국의 TI 활동상을 보고했으며, 향후 계획을 발표해 본부의 승인을 받았다.


장 이사는 지난 10여년 전까지 튼튼이 마크를 통한 구강보건사업이 활발했으나 (주)해태제과의 어려움과 구보협 내 국제치아보호협회 한국지부 활동 저조로 근래 4~5년 사이에 그 활동이 미미했음을 보고하고, 향후 다시 부흥하기 위한 구보협 차원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장 이사는 이번 총회에서 “향후 2년간 먼저 튼튼이 마크 사용을 통한 협회 차원의 구강보건사업에 동참할 치과계 후원자 및 구강보건용품 업체들의 후원을 통해 인적 조직과 활동 자금을 마련한 후 일반 업체와 최종으로 제과회사를 참여시켜 이 운동을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치아가 우산 쓰고 있는 로고마크인 튼튼이 마크는 1990년대 스위스 취리히치과대학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비우식 제과생산을 권장하는 공익운동으로 과자, 껌, 사탕, 초콜릿에 설탕대신 자일리톨의 대체 감미료를 사용함으로써 아동들의 우식과 치주병을 예방하자는 구강보건 운동이다.


우식이 생기지 않을 간식품에 대해서는 엄격한 임상실험을 거쳐 튼튼이 마크를 겉포장에 부착토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운동이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 각국의 많은 제과업체와 각국 치과계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는 국제 공인 마크이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올해에 100여명의 치과인 회원과 10여개의 구강보건용품 업체 회원을 구성토록 노력하고 이 사업에 후원함을 표시하는 인증패와 함께 국민구강보건사업에 동참토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3년 뒤에는 제과업체의 참여를 독려해 보다 광범위한 국민구강보건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이윤복 기자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