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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마음까지 치료” -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무료 진료

“장애우 마음까지 치료”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무료 진료


“장애우들의 아픈 마음도 치료할께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백승호·이하 병원)이 지난 20일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 깊은 기념행사를 원내에서 진행했다. 


이날 병원 측은 장애인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2층 진료실에서 진행된 무료 진료 행사를 통해 70여명의 환자 및 장애인 가족, 장애시설 관계자들이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의 진료를 받았다<사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 홍승표 군과 함께 멀리 제주도에서 찾아 왔다는 현직경찰관 홍유중 씨는 “인터넷을 통해 이 곳을 알게 돼 벌써 3년째 찾고 있다”며 “아무래도 일반치과에서는 진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 병원은 전문시설인 만큼 시설이나 진료 모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서울에서도 이곳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계속 병원을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무료 진료와 더불어 이날 1층 로비 안내데스크 앞에서는 한국가훈연구원에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무료가훈 써주기 행사를 주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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