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 흐림동두천 22.2℃
  • 흐림강릉 22.8℃
  • 박무서울 22.8℃
  • 박무대전 22.9℃
  • 대구 23.6℃
  • 울산 23.5℃
  • 광주 24.5℃
  • 박무부산 24.5℃
  • 흐림고창 24.4℃
  • 구름많음제주 28.8℃
  • 흐림강화 21.4℃
  • 흐림보은 22.2℃
  • 흐림금산 24.0℃
  • 흐림강진군 25.8℃
  • 흐림경주시 23.7℃
  • 흐림거제 24.8℃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구강보건 인력난 연구 공유 -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월례 세미나

구강보건 인력난 연구 공유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월례 세미나


치과의사, 치위생사, 전문의 등 구강보건 인력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 김용진·정책연구회)가 지난달 25일 강남역 토즈에서 ‘구강보건 인력의 현황과 이해’를 주제로 열린 월례 세미나를 열었다<사진>.


신호성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발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계의 현안이 되고 있는 치과의사 전문의 문제, 치과의사 정원의 감축, 치과위생사 등 보조인력의 수급문제 등이 논의됐다.


신 연구위원은 “OECD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활동치과의사가 0.41명으로 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하지만 이는 각국이 처한 상황이기 때문이기에 어느 정도 차이는 인정해야 한다. 따라서 치과의사 수요에 대해 ▲경제성장 ▲연령간 의료이용량의 변화 ▲불필요한 서비스 ▲공급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공급자 생산성 변화 등의 변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조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2008년을 기점으로 치과위생사 수가 치과의사 수를 넘어서 현재 1.3:1의 비율을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치과위생사들이 수도권 및 대형, 네트워크 치과를 선호해 지방, 소도시 치과들의 인력난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전공의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판단에 근거한 필요 기반 추계방식에 따르면 해당 전문과목별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평균 72~77%의 전문의 진료영역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렇지만 일반치과의사 수련, 적정 전문의 수, 전문의 수 관리방안 등의 문제는 머리를 모아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열린세미나에는 치과의사를 비롯해 보건의료인, 일반인들이 모두 참석할 수 있으며, 매월 넷째 수요일 오후 8시에 강남역 인근 세미나실에서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책연구회 카페(http://cafe.naver.com/policyteam, www.dentalpolicy.or.kr) 자유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정책연구회(02-588-6944)에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