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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오종우 원장 - ‘칠수와 만수’대학로 무대

극작가 오종우 원장
‘칠수와 만수’대학로 무대


유명 극작가이자 치과의사인 오종우 원장이 각본을 쓴 연극의 막이 다시 올랐다.


오종우 원장(맨션치과의원)이 극작을 맡은 연극 ‘칠수와 만수’가 오는 7월 8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1관(구·이다1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칠수와 만수’는 대기업이 빵집 사업까지 뛰어들어 골목 상권을 장악하는 현실, 연예인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중고등학생들, 힘들고 위험한 3D 업종은 쳐다보지도 않는 청년들, 권력에 주눅 들고 돈 앞에 비굴해지는 밑바닥 서민들의 모습 등 사회의 부조리와 부정부패를 표현한 작품이다.


서울대 연극반 출신의 오종우 원장은 “도가니, 부러진 화살 등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그린 영화가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며 “사회 문제를 속시원히 폭로하는 ‘칠수와 만수’에 많은 관객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칠수와 만수’는 문성근, 강신일, 유오성, 유연수 등 유명 배우들이 거쳐간 80년대 최고 인기작으로 당시에는 폭압적인 군사 정권 아래놓인 청년들의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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