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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자 정진 끝이 없다” 김명국 서울치대 명예교수, 미국해부학회 학술대회 참석

“노학자 정진 끝이 없다”
김명국 서울치대 명예교수, 미국해부학회 학술대회 참석


한국 구강해부학의 역사를 집대성하려는 노학자의 정진이 끝이 없다.


김명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4회 미국해부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미래건강을 위한 기초과학의 임상응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제24회 실험생물학회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미국해부학회, 미국생리학회, 미국 생화학 및 분자 생물학회, 미국 병리학회, 미국 영양학회, 미국 약리학 및 실험치료학회 등 6개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참여 학회들은 독자적인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올해는 미국해부학회가 전체학술대회를 주관했으며 줄기세포, 바이오의학, 나노 바이오의학, 바이오 엔지니어링, 컴퓨터를 이용하는 해부학교육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다.


김 교수는 오는 11월 1일 대한구강해부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표예정인 ‘대한구강해부학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강연준비를 위해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했으며, 앞서 지난 3월에는 제117회 일본해부학회 학술대회에도 참여한 바 있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김 교수는 “미국의 경우 미국실험생물학협의회(FASEB)의 지원 하에 산하 6개 학회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하며 효과적인 재정마련과 학술교류를 한다”며 “앞선 시스템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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