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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치전원 심포지엄 ‘주목’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나선다
조선대 치전원 심포지엄 ‘주목’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광주에 유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조선대 치전원은 지난달 23일 치전원 1층 대강당에서 ‘한국치의학연구소 광주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배형수 치협 기획이사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제안서Ⅰ’을 비롯해 기태석 치협 미래비전위원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제안서Ⅱ’, 김동기 조선대 교수가 ‘공공구강보건 행정조직의 확대와 활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에 따르면 한국 치과의료시장 규모가 아시아 치과의료시장의 5.35~6.42%를 차지하고, 치과의료 기자재 생산규모 역시 국내 의료기자재시장의 20.9%를 점유하고 있는 반면 치의학분야의 2006~2009년 평균 연구개발비는 전체 보건의료 연구개발비의 1.61%로 한의학 5.91%, 치료진단기기 7.49%에 비해 한참 부족한 실정으로 분석됐다.


이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될 경우 치의학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연구전문 인력양성과 구강질환의 극복은 물론 치의학 발전 도모, 원천 신기술 개발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국부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조선대학교는 광주시, 전남대학교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광주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관 치전원장은 “특히 광주는 대구와 함께 정부의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 구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이 사업은 정부가 2천여억원을 들여 세계 치과시장 8% 점유를 목표로 내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이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광주에 유치된다면 광주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과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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