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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경규 경희대 치전원 교수 “우리 실정에 꼭 맞는 접착 수복 트렌드”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존학교실)가 집필한 ‘꼭 알아야 할 접착과 심미수복의 임상’이 지난 2009년 출간된 이래 꾸준히 롱런하고 있다. 최근 2쇄 인쇄에 이어 개정 증보판을 준비 중인 최 교수를 만나 저서가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들어봤다.


스테디셀러 ‘~접착과 심미수복 임상’ 집필
“우리 실정에 꼭 맞는 접착 수복 트렌드”


█ 인터뷰

최경규 경희대 치전원 교수


“접착치의학에 대한 강의를 하며 이와 관련한 이론과 실제를 짜임새 있게 구성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기존 번역서들과 달리 국내 임상가이자 교육자가 우리 실정에 맞게 관련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 인기요인인 것 같네요.”


최경규 교수는 “접착치의학은 단순한 수복기술이 아니라 치아를 보호하고 강화하며 심미성을 개선시키는 과학이자 예술”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는 접착성 수복재의 발전 속에서 기초와 최신 트렌드를 모두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저서”라고 말했다.


‘꼭 알아야 할 접착과 심미수복의 임상’은 접착에 대한 기본이론에서부터 관련 재료 및 술식을 설명하고, 전치부·치경부·치간이개·구치부 심미수복 등 각 임상상황별 진료법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다루고 있다. 특히, 책의 말미에는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맞닥뜨리는 현장질문들을 Q&A 형식으로 구성해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최 교수는 “모든 치아수복치료는 접착을 빼고는 얘기가 안될 만큼 접착치의학은 치과치료의 기본”이라며 “최근에는 임플랜트 상부구조물에서도 접착치의학이 필수다. 책을 통해 모든 임상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교수는 “무엇보다 학부생이나 전공의 등 초보자들에게 접착 수복과 관련한 정확한 개념을 익히게 해주고 싶었다”며 “이론과 임상이 균형을 이루도록 내용이 구성돼 있다. 접착을 극복하면 임상이 훨씬 편하게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교수는 “다만 빠른 학문의 발전과 재료의 발전으로 하루 빨리 개정 증보판을 내놓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공부하면 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게 바로 이 접착수복”이라고 덧붙였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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