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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륙 조선대 교수평의회 의장에 선출 “구성원 중지 모아 제3의 창학 일조”

윤창륙 조선대 교수평의회 의장에 선출
“구성원 중지 모아 제3의 창학 일조”


“모든 구성원들의 중지를 모아 학교를 안정시키는 것을 최대과제로 제3의 창학을 이루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창륙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지난 12일 전체 교수들이 참가한 교수평의회 의장 선거에서 60%의 지지율로 제23대 교수평의회 신임 의장에 선출돼 조선대 전체 교수들을 대표하는 의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윤 의장은 “구성원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우리 대학의 비상체제를 하루 빨리 종식시켜 화합과 안정을 도모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모든 구성원들의 중지를 모아 학교를 안정시키는 것을 최대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장은 또 “대학의 안정과 화합을 위한 것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모든 분들을 만나 의견을 구하고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아울러 임기 중에 총장 선거를 주관해야 한다면, 총장선출규정에 따라 공명정대하고 신속히 총장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의장은 “모든 교수들의 관심사이고 우리대학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공익형 개방이사 선임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사립학교법과 우리대학 정관에 명시된 대로 개방이사가 선임돼 이사회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윤 의장은 “이사회뿐만 아니라 새로 탄생할 15대 대학 집행부와도 긴밀히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해야 할 것은 확실하게 견제하며 또 비판하면서 조선대의 난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것”이라며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학 발전만을 위해 많은 고민과 번민을 하면서 제3의 창학을 이루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조선대에 부임해 치의학과장, 치과대학 진료부장, 학생부처장 및 처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스웨덴 국립법의원 연구교수, 대한구강내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법의학회 호남지회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 및 촉탁부검의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자문의사, 경찰청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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