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 건보 35주년 ‘자축’
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1일 건강보험 제도시행 35주년과 공단 창립 12주년을 맞아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 뒤에는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저소득계층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와 함께 사랑의 바자회, 이미용 봉사, 문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공단은 그동안 매년 공단 본부 강당에서 기념식을 치렀으나, 이번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기념식과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사진>.
공단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 100회 기념으로 일산병원, 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의료진들과 함께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진료차량 6대를 활용해 의료봉사활동에 나섰으며, 중국에서 온 남 모씨와 김 모씨에게 1천만원 상당의 진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공단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등의 물품을 판매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안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탁했다.
또한 건강부스를 마련해 체지방 측정과 영양상담 등 건강체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탤런트 임현식 씨와 오상진 아나운서 등 공단 홍보대사의 팬사인회와 사물놀이패의 문화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