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진료 분주해요”
죽전치과병원 경기장애인구강센터 호평
단국대 죽전치과병원(병원장 김은석)이 경기도 내 장애인들의 치과진료서비스 증진을 위해 지난 5월 24일 개소한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김동현)가 지역 장애인 및 단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내 복지관 2층에 2백20평의 규모로 개설된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는 치과의사 1명을 비롯해 마취과의사 1명,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1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센터는 경기도 내 최신의 시설 및 장비, 최고의 인력을 갖추고 현재까지 총 5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보철치료, 레진, 신경치료, 발치 등의 시술을 시행했다. 장시간 진료협조가 안되는 10여명에게는 전신마취 후 치과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전문적인 치과진료와 함께 장애등급별로 진료비 감면을 병원 자체적으로 실시해 지금까지 총 1백50여만원의 진료비를 감면해 주기도 했다.
센터는 앞으로 의료사회사업 및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좀 더 많은 혜택을 내원 장애인 환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현 센터장은 “장애인들의 치과진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아주 늦지않게 개소한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장애인들의 밝은 웃음과 건강한 치아를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