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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치과진료소 개소 -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진료봉사 효율화 기대

몽골에 치과진료소 개소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진료봉사 효율화 기대


지난 2007년부터 6년간 몽골의 취약지역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해온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진료봉사를 위해 몽골에 치과진료소를 개소했다<사진>.


이번에 개소되는 치과진료소는 몽골의 셀렝게 아이막(도) 만달솜(군) 종합병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니트체어 2대를 비롯해 기본 치과진료장비 및 기구들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박영욱 병원장을 비롯한 강릉원주대 올해 하계치과진료 봉사단과 몽골측 만달솜 군수, 만달솜 종합병원 병원장, 그리고 만달솜 새마을회 회장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치과진료소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치과진료소 입구에 양국의 국기가 새겨진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몽골 중하라 진료소’ 현판을 부착하는 현판식도 가졌다.


박영욱 병원장은 “그동안 몽골지역에서 매년 진행돼온 치과진료봉사는 방대한 치과진료장비의 이동과 임시진료소의 설치로 매번 많은 시간과 경비의 부담을 안고 진행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양측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침내 몽골 현지에 진료소를 개소함으로서 더욱 효율적인 진료봉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진료소 개소와 더불어 만달솜 종합병원과는 상호교류협력도 체결해 양측 병원의 협력진료를 안면기형 환아들에게까지 확대키로 했으며, 지난 5일에는 몽골 보건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도 상호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양국의 구강보건의료발전과 인적교류에 협력키로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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