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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치과진료버스 달린다 - 조선대치과병원 발대식

이동치과진료버스 달린다
조선대치과병원 발대식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이 광주광역시와 함께 최근 이동치과진료버스를 마련해 지역의 소외계층 등 주민을 위한 치과진료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13일 병원 현관 앞에서 이동치과진료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상열 조선대 총장을 비롯해 문상필 광주시의원, 송정자 광주시 건강증진팀장, 김수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민영돈 조선대병원장, 조형수 조선치대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사진>.


33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치과진료버스는 병원예산 8천5백만원과 광주광역시 예산 1억3천5백만원 등 총 2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련됐다. 앞으로 진료버스는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해 치과위생사 2명, 사무직 1명, 기사 1명 등 6~7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며 유니트체어 1대, 포터블 X-RAY, 레진 광중합기, 콤프레셔, 스케일러 등 각종 시설을 구비하고 자가발전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써 움직이는 치과병원의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이 진료버스를 활용해 광주지역 노인과 결손가정 아동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효과적인 진료를 실시하기 위해 한달에 두 번씩 주기적으로 순회하면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이상열 총장은 축사에서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통해 우리대학 치과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소외계층에 대한 치과진료를 체계적으로 진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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