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 보건복지위 합류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합류했다.
국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에 배정됐던 정 의원이 지난 19일 보건복지위에 배정됐던 같은 당 이한구 의원과 상임위원회를 맞바뀌는 형태로 복지위에 배정됐다.
정 의원은 지난달 노환규 의협 회장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개선 약속을 하고 의료계의 포괄수가제 적용 대상 수술에 대한 수술연기 결정을 철회시켜 주목을 받았다.
정 의원의 복지위 복귀 소식에 대해 의협은 크게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 겸 공보이사는 “의료계에 건정심 구조개선을 약속했던 정 의원이 기획재정위에 배속되면서 의료계가 실망했던 측면이 있었다”면서 “정 의원의 보건복지위 활동으로 복지부에 의해 규제일변도에 머물고 있는 보건의료정책들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