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날린 ‘천사의 화음’
스마일재단, 극단서울 후원 공연 나눔 행사
폭염도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의 사랑나눔 행보를 멈추지 못했다.
스마일재단이 극단서울(대표 : 이정희)의 후원으로 지난 2일 송파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소외계층 100여명과 어린이 영어뮤지컬 ‘Chorus of Angels’를 함께 관람하는 즐거운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초청된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대야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의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은 공연을 보는 내내 큰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에도 어린이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잊을 수 없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관 담당자는 “우리 아이들이 합창단을 하는데 마침 무대에서 같은 또래 친구들이 영어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더 잘하고 싶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준 스마일재단과 극단서울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