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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노인정책 제시 - 노년치의학회 하계 임원워크숍

고령사회 노인정책 제시
노년치의학회 하계 임원워크숍


가속화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관련 정책의 방향과 노인치의학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대노치) 하계 임원워크숍이 지난 18일 서울성모병원 6층 강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BK21 노인보건정책연구팀)가 ‘노인정책개발에 대한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관련 정책들의 발전방향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어 각 위원회별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먼저, 틀니 급여화에 따른 대노치의 입장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해 상당 부분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올린 고령복지위원회에서는 틀니보험에 대한 후속 보완 및 부분틀니 보험 시행에 대비한 연구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방안, 시설수용 노인 치과복지 환경조사, 노인을 위한 보험급여 항목 개발 및 제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또 지부지원위원회에서는 지부 설치 및 운영, 지부 통합을 통한 권역화 방안과 학술 운영과 관련된 사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봉 회장은 “아시아 노년치의학회에 참여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의 노년치의학을 접하고 왔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우리 특성에 알맞은 정책과 학술연구로 독특한 치의학의 한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노년 치의학은 단지 노인의 치아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노년 전체의 삶을 돌보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과 노인정책 방향 등에 대해 같이 배우고 고민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노치는 오는 11월 3~4일 서울성모병원에서 ‘Well-Aging: Beyond Anti-Aging’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AGD실습포함)과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로는 ‘노인 환자의 보톡스·필러, Alzheimer disease, 의치를 위한 vestibuloplasty, 노인 근관치료,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피개의치, 노인 교정 강의’ 등이 마련돼 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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