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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멘티로 여치의 삶 ‘풍성’ - 서울치대 여자동문회 결연식

멘토·멘티로 여치의 삶 ‘풍성’
서울치대 여자동문회 결연식


동문 여자 선·후배들이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회장 최명진·이하 동문회)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30분 강남 파이낸스센터 내 파트너스 라운지에서 치의학대학원 3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 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들이 ‘멘토’로 나서 후배들이 대학원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바람직한 치과의사로서의 윤리 및 문화를 제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치의학대학원 여학생들은 동문선배 여자치과의사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다양한 사회진출 이후의 간접체험을 공유하는 한편 동문 선배와의 교류를 위한 소중한 계기를 만들었다.


‘인생 선배’들의 특별한 경험담과 조언들도 이어졌다. 먼저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작가가 ‘삶의 비전에 대한 인문학적인 고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최종희 보건복지부 과장, 이정화 원장(웃는내일치과의원), 최영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이 ‘여자 치과의사의 삶’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눴다. 


동문회 측은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향후 선배 멘토와 후배 멘티 간의 개별 모임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진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선배들과 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좋은 모임으로 만들어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동창회장, 최순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홍성두 부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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