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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직 두 번 … 대학 발전 공로 ‘귀감’, 한 송 전 강릉원주대 총장 정년퇴임

총장직 두 번 … 대학 발전 공로 ‘귀감’
한 송 전 강릉원주대 총장 정년퇴임


한 송 전 강릉원주대 총장이 지난달 27일 정년퇴임을 맞아 강릉원주대 발전 역사와 함께 한 업적을 기리는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한 송 전 총장은 지난 1973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교수로 부임해 강릉원주대 초대 치과병원장 역임한 것을 비롯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강릉대학교 제4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통합 강릉대학교 총장 및 강릉원주대 초대 총장을 역임했다. 2009년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한 송 전 총장은 2010년부터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수많은 학술활동과 연구 및 봉사활동, 대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 체제 강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수들의 귀감이 돼 왔다. 


한 송 전 총장은 퇴임사에서 “첫 부임 시의 대학의 모습을 회상하며 지금의 대학 모습에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또한 현재의 교육환경에 대해서도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는 만큼 전 교직원이 합심하고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 송 전 총장은 “지난 재직기간 동안 총장직을 두 번 수행하며 받은 여러 교직원의 지지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년 기념식에 참석한 교수 및 직원들은 한 송 전 총장의 뜻 깊었던 행보와 노고에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석별의 정을 고했다. 또한 한 송 전 총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정년퇴임교수 훈장 전수 및 퇴임식에서 평생을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청조근정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한 송 전 총장은 명예로운 퇴임을 맞아 대학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2천만원을 대학에 기탁해 후학을 위한 변함없는 사랑을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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