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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네트워크 치과 문제 심각” 치협 회장단, 김미희 의원과 간담회

“불법 네트워크 치과 문제 심각”
치협 회장단, 김미희 의원과 간담회


치협 회장단은 지난 13일 약사출신인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사진>.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치협은 치과계 현안인 불법네트워크치과의 현황과 문제점, 18대 국회에서의 개정의료법 취지, 치과 개원가와 보건복지부의 입장, 공정거래위원회의 판결의 문제점 등을 약국 상황 등과 비교해 가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약국에서도 네트워크의 문제점이 있지만 치과의 경우 매우 심각하다. 의료인 1명이 110개가 넘는 치과의 소유주로 돼 있는 등 사무장병원과 똑같다”며 “치협은 영리병원의 문제점을 피부로 직접 느꼈기 때문에 의료공급자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영리병원을 적극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협 회장단은 치과의료분야 건강보험의 현황과 문제점, 국립치의학연구소 설립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치과에서 네트워크 문제점이 크게 발생하게 된 이유, 네트워크치과의 실소유주가 한 사람인지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으며, 자신도 정부의 의료산업 선진화 방안에 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과의 간담회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해 최남섭·홍순호·우종윤 부회장과 김철신 정책이사가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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