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 동심 눈높이
전남대 치과병원, 어린이집 견학 실시
전남대 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은 어린이들이 치과병원과 친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지난 2일 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2곳의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에서는 치과 건강 상식에 대한 구연동화와 자발적으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는 마음 갖기 및 치아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이 닦기와 손 씻기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100여명의 원아들에게 구강검진이 진행됐으며, 불량식품 안 먹기, 편식 안하기, 치아가 아프면 곧 바로 치료하기 등 치아질환의 발생 원인과 진행과정, 이들 질환의 조기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지하게 설명,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대 치과병원 관계자는 “어릴 적부터 치과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치과병원을 두려운 공간으로 생각하기보다 치료를 잘 받으면 건강을 지켜주는 좋은 공간임을 인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남대 치과병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치과병원 친숙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