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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컨트롤 타워 역할 치의학연구원 반드시 필요” - 김 협회장, 미래창조과학부 양성광 실장 면담

“치과계 컨트롤 타워 역할
 치의학연구원 반드시 필요”


김 협회장, 미래창조과학부 양성광 실장 면담

  

김세영 협회장이 한국치의학연구원(이하 연구원) 설립의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를 찾아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고 협조를 요청했다<사진>.


김 협회장은 지난 2일 양성광 미래창조과학부 실장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 “치과계는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중소기업, 대학 등에서 자체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 뼈 이식재 등 우수한 제품들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지만 통합 관리 시스템이 없어 ‘중복 투자’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연구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또한 치의학 연구의 전담기관으로서 연구원이 치의학 및 치과의료산업의 육성·발전에 관한 전문적, 체계적 연구를 통해 미래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것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실질적인 조언을 구했다.


이와 관련 양성광 실장은 “연구원 설립을 (정부에) 건의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어떻게 중복투자가 이뤄지고 있는지, 또한 연구소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겠다는 것인지 하는 부분들이 상세하게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며 “국가에서 실질적으로 원하는 것은 연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구체적으로 산업화, 비즈니스화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치의학 연구를 통해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 지를 찾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실장은 최근 국가 연구소 통폐합 설과 관련해 “그런 얘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해관계들이 많이 얽혀 있기 때문에 사실상 통합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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