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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설립 정부설득 로드맵 중요” - 미래비전위, 과학기술기획평가원 실장 초청 논의

“치의학연구원 설립
 정부설득 로드맵 중요”


미래비전위, 과학기술기획평가원 실장 초청 논의

  

지난 7월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에 이어 기초치의학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적인 논의가 한창이다.


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기태석)는 지난달 25일 서울역 인근에서 ‘기초치의학발전로드맵 작성 실무교수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기관으로부터 발전적인 방안을 청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KISTEP)의 손석호 미래기획실장을 초청해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청취했다.


KISTEP은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돼 국가과학기술 계획 수립과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조사·분석 및 평가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정부출연 공공기관으로 각종 기술의 로드맵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손석호 실장은 진화되고 있는 기술로드맵에 대한 현황 및 방법론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 기술지도사업의 주요 사례를 제시했다.


손 실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원이 왜 필요한지 설득하는 것”이라며 “치의학 산업만 고려하지 말고 최근 경제상황, 정책방향, 글로벌 시장동향을 함께 보는 작업이 중요하다. 치의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연구원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리고 합의와 토론, 홍보도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홍순호 부회장은 “연구원 설립은 이번 집행부의 공약사항으로 중점 추진사업 중의 하나”라며 “이용섭 의원이 입법발의하고 이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것이 큰 전환점이 됐다. 큰 산 하나를 넘었다고 보고 앞으로 정부를 설득할 치의학발전 로드맵 작성이 중요하다. 실무교수님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원이 국민 구강보건의 질적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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