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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치주과 의사다” 열띤 학문 향연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23~24일)

 

 

 

교정과 임플란트, 엔도 등 주요 치과진료 항목을 치주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접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53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조기영)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I am periodontist’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23일 심포지엄Ⅰ에서 ‘치주관점에서 바라본 복합치료’를 세부주제로 치주치료와 교정치료를 병행할 때의 임상 팁과 임플란트 인접치아에 대한 치주치료 및 엔도 테크닉을 강의한다.
 

또 24일 심포지엄Ⅱ에서는 ‘부족한 잔존골에서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주제로 잔존골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상악동 거상술 등 심화된 임플란트 테크닉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유명 해외연자 특강들도 마련돼 있다. 일본치주병학회 회장인 토시히코 나가타 교수가 치주병과 당뇨병과의 연관성을 설명하며 당뇨병성치주염의 치은열구액에서의 marker로 진단을 입증하는 흥미로운 강의를 펼친다. 
 

이어 호마 자데 교수의 특강에서는 치주조직 재생의 진전된 방법으로 Cells, Scaffolds, Molecular mediators로 대표되는 조직공학을 이용하는 방법과 구체적 임상사례를 펼쳐 보인다.
 

학술대회 대미를 장식할 마리아노 산즈 교수의 특강에서는 임플란트와 자연치 주변의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한 최신 지견과 여려가지 임상팁이 제공된다. 산즈 교수는 23일 별도의 핸즈온 코스도 진행할 예정이라 개원가의 관심이 높다.
 

이 밖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으로 진료실 영어, 치석제거의 현재, 건강보험 심사기준의 이해 등의 특강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학술대회 기간에는 일본치주병학회와 자매결연 연장 조인식도 예정돼 있는 등 해외치과의사들과의 교류가 이어진다. 

 

이영규 회장은 “한동안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수들의 열창에 객석이 열광적인 호응을 보여줬는데, 이에 착안에 열띤 학문적 향연을 벌이자는 취지로 대주제를 ‘I am periodontist’로 잡았다”며 “학회는 무엇보다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제를 마련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둔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뜨겁게 공부해 달라”고 말했다.          등록마감은 오는 7일까지다. 문의: 02-725-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