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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역사적 첫 발 ‘성공적’

중부권 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CDC 2013) 성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부권 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이하 CDC)가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면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CDC 2013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 중부권 치과의사를 포함한 스탭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One more step with CDC’를 주제로 대전지부(회장 강석만)가 주관하고 충북지부(회장 김기훈)와 충남지부(회장 김영만)가 공동주최한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는 CDC 시작이래 최초로 국제대회로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CDC 조직위원회의 초청을 받고 중국 상하이 교통대학교의 오일군 교수가 특별 초청돼 ‘완전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학술대회 참여율이 95%에 육박하는 등 지역별 종합학술대회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 기자재전시회 128개 부스 설치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총 4개의 강연장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보철, 임플란트, 자가치아 이식, 보험청구 강연과 전시업체 핸즈온 등 다양한 치과영역에 걸쳐 강연이 마련됐다.


 

서봉현 원장(뿌리깊은 치과의원)의 ‘소수 임플란트를 사용한 완전 무치악과 부분 무치악의 구강내 보철적 수복’ 강연을 포함해 12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보철 및 임플란트, 보험, 전시업체 핸즈온 등 일부 강연에서는 앉을 자리가 없어 서서 듣는 참여자가 발생하기도 하는 등 기대이상의 큰 인기를 누렸다.


 

아울러 치과계기자재업체 전시회에는 128개 부스 총 53개 업체가 전시를 펼쳤으며, 조직위원회에서 발행한 업체 쿠폰 등이 사용돼 참여업체들의 만족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 치과의사 밴드 공연·경품 추첨
이 밖에 학술대회 당일에는 대전지부 사진동호회 임프레션의 전시회가 이어졌으며, 폐막식에서는 까르메디엄·유치밴드(치과의사 밴드)의 공연과 조직위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도 이뤄졌다. 

한편 학술대회 전날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DC 2013 전야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전야제에는 저녁 만찬과 함께 CDC 연혁 및 행사 소개, 내빈 케익 커팅, 기념공연이 이어졌다. 축하 공연에는 단국치대 한우리 봉사단 회장인 원호연, 김미선 원장의 공연과 팬트라움 팬플룻 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상훈 CDC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제까지 CDC가 학술, 임상, 지식과 치과기자재의 다양한 정보를 소개 교류하는 장이 돼 왔다”면서 “흥미위주의 일회성 이벤트 행사를 가급적 배제시키고 국제종합학술대회의 타이틀을 걸고 가능성과 내부 역량을 배가시키기 위해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강석만 대전지부 회장도 “올해의 슬로건 ‘CDC과 함께 한걸음 더’라는 주제에 맞게 천천히 급하지 않게 키운 CDC가 더 발전하기를 기원하고 있다”면서 “중부권 지역 치과의사들의 학술 및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