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 흐림동두천 25.3℃
  • 구름많음강릉 30.1℃
  • 흐림서울 25.0℃
  • 구름조금대전 28.4℃
  • 구름조금대구 32.1℃
  • 구름조금울산 31.6℃
  • 구름조금광주 29.4℃
  • 맑음부산 27.4℃
  • 맑음고창 29.6℃
  • 맑음제주 32.2℃
  • 구름많음강화 23.3℃
  • 구름많음보은 27.7℃
  • 구름많음금산 27.2℃
  • 맑음강진군 30.4℃
  • 맑음경주시 33.6℃
  • 맑음거제 27.9℃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FC덴탈 나온신다... 진료실 스트레스 ‘슛 슛 슛’

‘의약단체 친선축구대회’ 성료

메시와 호나우두의 플레이를 꿈꾸는 치과의사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열정을 불태웠다. 치과의사축구단 FC덴탈(회장 윤기호)이 주관한 ‘보건복지부장관배 제5회 의약단체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용인축구센터에서 개최됐다.


치과의사와 의사, 한의사, 약사, 복지부, 심평원팀 등 총 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팀마다 돌아가며 모두 경기를 치루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복지부팀이 3승1무1패의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FC덴탈은 과감한 패스에 이은 중거리 슛으로 강호 복지부팀을 1:0으로 격파하며 선전했으나, 3승2패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대회 개막식행사에 참석한 장재완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의약단체들이 축구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건강도 증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약단체 친선축구대회는 매년 주관단체를 바꿔가며 정부와 각 직역 보건의료단체들의 후원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FC덴탈은 매주 정기적인 훈련과 시합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윤기호 FC덴탈 회장은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리며 뛰는 선수들의 모습이 얼마나 건전하고 에너지 넘치게 보이는지 모르겠다”며 “진료실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축구공을 차며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있다. 축구에 관심이 있는 동료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나와 같이 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