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지난달 17일 인천에서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2013년 안전행정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진료에는 치협과 간협,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하대병원 등에서 나온 대규모 의료봉사팀이 참여해 총 200여명의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과 및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한방과 등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진료봉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측은 “2014년에도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의료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이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