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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칫솔 바꾸는 날 ’성황

치위협, 올바른 칫솔법 교육·구강관리용품 지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 공익캠페인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이 전국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경우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50여 다문화가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칫솔 사용법 교육 및 실습, 구강관리용품 지원 등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올바른 잇솔질 교육과 함께 치아우식 발생원인과 예방법,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구취 예방과 치주병 예방 등 이론교육과 올바른 칫솔 사용법, 연령별 구강위생관리법 등에 대해 실습을 겸한 교육이 이뤄졌다.


김원숙 회장은 “다문화가족에게 치아우식과 치주질환 등 구강병과 관련해 기본 지식과 예방법에 대해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제공하고, 특히 이주여성들에게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의 구강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소외 계층을 비롯한 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을 보다 활성화 시키고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칫솔 바꾸는 날을 단순하게 칫솔만 바꾸는 날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상징성을 부여해 정책 입안자들이 소외 계층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대전·충남, 충북, 부산, 경남, 울산, 광주·전남, 대구경북, 전북, 제주 등 13개 지역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구강보건전담인력인 치과위생사들이 건강관리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구강보건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