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흐림동두천 23.2℃
  • 흐림강릉 28.2℃
  • 서울 24.4℃
  • 흐림대전 26.0℃
  • 흐림대구 28.4℃
  • 흐림울산 27.2℃
  • 구름많음광주 25.9℃
  • 구름많음부산 24.9℃
  • 흐림고창 26.5℃
  • 구름많음제주 28.2℃
  • 흐림강화 23.2℃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8℃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7℃
  • 구름많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기공소경영자회 회장 선출 치기협 회장에 위임키로”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고훈·이하 경영자회) 신임회장 선출과 관련해 2월 말에 선출되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신임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경영자회는 지난달 20일 서울힐튼호텔에서 1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오랜 논의 끝에 이같이 의결했다.


신임 회장 선출과 관련해 후보등록 마감 기한까지 등록한 후보가 아무도 없자, 이날 총회에서는 후보를 추천해 선출하자는 안과 차기 치기협 회장에게 경영자회 회장 선임권을 위임하자는 안을 두고 표결을 진행한 결과, 총회에서 선출하자는 의견이 많아 추천을 통해 후보자 3명이 추천됐다.


하지만 3명 모두 후보로서 결격사유가 있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오는 24일 새로 선출되는 신임 협회장에게 경영자회장 선임권을 위임키로 최종 결정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경영자회의 재정, 시도지부 경영자회에 대한 권한 강화 등을 핵심골자로 하고 있는 정관개정안에 대해 치기협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보고사항으로 상정됐다.

그러나 개정안에는 ‘시도지부 경영자회의 설치 및 운영은 경영자회 회칙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고 명시해 결국 각 지부 경영자회가 해당 시도회로부터 독립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근거를 포함하고 있어 최종 통과여부는 24일 열리는 치기협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고훈 회장은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경영자회 존폐 문제로 혼란스러웠던 것을 비롯해 매우 힘든 시기였다”면서도 “산적한 기공계 현안이 잘 해결되려면 우리 모두 대동단결해 함께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