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차기 회장 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치기협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장회, 김춘길, 김양근, 고 훈, 변태희 후보(기호순)가 최종 등록을 마쳤다.
서울시기공사회장을 역임한 김장회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소통(모든 보험 보철 기공료 사수, 치과기공소 대표자 및 신규 개설자 소양교육 실시, 회무전반에 대한 투명한 공개 등) ▲화합(학술대회 등록비 인하, 자율 점검제도와 인증마크제도 활성화, 협동조합 설립 추진 등) ▲비전(공익단체로의 전환, 경영자회의 활성화, 해외사업 확대통한 수익, 취업 활동 지원 등)을 제시했다.
치기협 부회장을 역임한 김춘길 후보는 ▲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를 비롯해 ▲정책과 재정에 대한 열린 협회를 만들고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재협상 ▲협회 감사과정의 문제점 재조사 ▲기공료 현실화가 이뤄질 때까지 협회 비상체제 운영 등을 주요공약으로 강조했다.
경남기공사회장을 역임한 김양근 후보는 ▲업권 보호를 위한 정책 실현(공정경쟁규약 강화로 저가 기공료 단속, 보험틀니 기공료 행정적 고시 등) ▲세계로 뻗는 치기공사시대 실현(협동조합 운영, 기공물의 공동브랜드 제작 수출, 해외전시회 지원 등) ▲강력한 치기협 만들기(임플란트 보험 대비한 TF 구성, 협회 수익사업 검토, 보수교육의 다양화, 회원과의 소통 강화 등) 등을 주요공약으로 들었다.
전국기공소경영자회장을 맡고 있는 고훈 후보는 ▲기공료 현실화 ▲종합학술대회 3개 권역 분산 개최 ▲회원과 소통하는 협회 ▲산하단체 자율권 보장 ▲해외치과 기공물 권장 위한 아웃소싱산업 관련위 설립 ▲정부 지원사업 추진 ▲기공산업진흥법 관철 ▲업권수호 특별위 및 고충위 구성 ▲정책연구소 독립화 ▲협회 발전기금 기부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치기협 부회장을 역임한 변태희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효율적인 경영방안 수립 등 새로운 성장 환경 구축 ▲치과기공사 생존권 및 업권 보호 ▲경영자회 활성화 통한 기공료 제값 제때 받기 ▲기공학회를 기반으로 치과기공 강국 구축 ▲회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내세웠다.
한편 선관위는 8일(대전), 15일(서울) 두 차례에 걸쳐 후보자 합동 정견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