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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화룡점정’전북 학술교류 새장 열다

2014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 동문들·지역개원의 600여명 ‘발길 잡았다’

 

전북지역 치과의사들의 새로운 임상능력 향상의 장이 된 2014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정 찬)가 지난 9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임상의 화룡점정’을 대주제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는 400여명의 원광치대 동문과 200여명의 지역사회 개원의 등 총 6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원광치대동창회(회장 유승한)가 매년 행사로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와 치주, 보존 등을 핵심으로 캐드캠을 이용한 보철, 보험, 골질환치료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져 실제 임상의 마지막 점을 찍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에서는 윤현중 교수와 오승환 원장이 상악동 이식술이 필요한 임상케이스에 대해 강의했으며,  양홍석·정문환 원장팀이 임플란트 골이식과 관련한 임상적 고려사항을 다뤘다.

또 피성희 교수와 이학철 원장이 개원가에서 효율성이 높은 치주치료 임상팁을 제공하고, 권경환 교수가 골괴사증치료법을 강의해 청중들을 모았다.

또 ▲신준혁 원장이 캐드캠 시스템을 이용한 보철물 수복 ▲최병호 교수가 컴퓨터 가이드를 통한 플랩리스 임플란트 서저리 강의 ▲염문성 원장이 구강스캐너를 바탕으로 한 교정소프트웨어 활용법 등 최신의 첨단 치의학 강의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MTA, 쉽고 빠른 근관 형성법, 신경통증 및 관절통증 등 관심을 끄는 임상강의와 보험강의들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1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신제품 홍보와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원광치대와 원광치대동창회는 이 같은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행사에서는 전야제 및 홈커밍데이 행사를 겸하는 규모로 성장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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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찬 조익위원장, 유승한 동창회장 인터뷰

“매년 정기적 학술대회로 키워 갈 것”

“그동안 원광치대동창회와 모교의 주요시점마다 진행해 오던 학술대회를 동문과 재학생, 지역사회 개원의들을 위한 정기적인 매년 학술대회로 성장시켜 갈 계획입니다.

정착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를 대학의 연구 및 교육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동문들의 위상도 강화하는 주요행사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개원의들의 학술능력 향상은 물론 치과계 전체 학술대회의 다양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한 연장선에서 향후에는 학술대회를 새로 준공된 제2치의학관에서 개최하며 전야제와 동문 전체 모임을 겸하는 1박2일 행사 규모로 키울 계획”이라며 “최신의 임상 뿐 아니라 문화·예술적인 강좌도 함께 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한 원광치대동창회장은 “새롭게 동문회를 이끌며 지난해 미래정책포럼 과 올해 종합학술대회 개최 등 동문들이 더 하나로 뭉치고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늘려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동창들을 결집하며 봉아인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