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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협회장 출마 선언

김태인·이태현·김영삼 바이스 확정

이상훈 제29대 협회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강남역 토즈에서 ‘제1회 희망콘서트’를 열고 확정된 바이스를 공개했다.

이상훈 예비후보와 함께 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바이스로는 김태인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부회장, 이태현 전 울산지부 총무이사, 김영삼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공동대표가 최종 확정됐다.

#오직 치과계 위한 희망 메시지
‘희망을 이야기하라! 변화를 만들자!! 이상훈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상훈 예비후보는 “작금의 치과계는 침몰 직전의 타이타닉호처럼 매우 어렵다”며 “변화의 새 시대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개인의 영예보다는 오직 치과계를 위해 희망의 메시지를 던질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바이스 선정과 관련 “치과계를 꼭 바꿔 달라는 치과의사들의 간절한 염원 속에 치과계 변혁의 상징인 저를 도와 치과계 각 분야에서 새 시대 새로운 마인드로 희망의 정책을 펼쳐줄 훌륭한 분들”이라며 ▲노인 임플란트 보험화 대비(김태인 부회장 예비후보) ▲지방 민초의 목소리 대변(이태현 부회장 예비후보) ▲보험으로 치과계 먹거리 창출(김영삼 부회장 예비후보) 등 정책 분야별로 특화된 바이스들을 소개했다.

#“구태 바꿀 새 시대 새 후보”
김태인 부회장 예비후보는 “기본적으로 이제는 구태를 빨리 벗어야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선거를 치르는 과정도 그렇고 행정도 그렇고 지금까지의 집행부 행보를 봐서는 너무나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반드시 바꿔야 하고 반드시 바꾸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태현 부회장 예비후보는 “지금은 지금 시대에 맞는 일을 할 새로운 사람이 나서야 한다. 공약은 작지만 이를 추진하고 열심히 일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치과계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인물이 이상훈 예비후보라고 생각해 (바이스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삼 부회장 예비후보는 “젊은 층이 이상훈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자신들을 대신해서 소통과 의견수렴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를 내는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이라며 “바이스로 나서는 것 자체가 개혁과 변화의 정책을 제시한 이상훈 후보를 돕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7, 15, 30’공약으로 희망 창출
한편 이상훈 예비후보는 이날 콘서트에서 ‘7, 15, 30 희망공약’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즉,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 총액의 치과비중을 ‘7%’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치과대학 입학정원을 ‘15%’ 감축하고 ▲노인급여 본인부담금을 ‘30%’로 내리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스케일링, 실런트 등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 TV광고를 하면 치과 수요를 더욱 창출해 보험파이를 키울 수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보험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팀을 꾸려 실비로 전국 치과의사들에게 지속적인 보험 교육을 제공하며, 소신진료와 소신청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7% 목표를 꼭 달성, 보험을 우리의 주요한 먹거리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 치과대학 입학정원 감축방안과 관련해서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을 정부 공식인증평가기관으로 인정받아 교육과 실습환경이 부실한 치대의 퇴출 및 입학정원 감축의 객관적 자료를 제공하고 정원외 입학을 줄이는 등 정원 15%를 감축, 치과계의 공멸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치협 산하에 치과의사 양성 및 치과의사 수급 전담 조직을 신설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 ▲임플란트 급여화 ▲기업형 사무장치과 문제 ▲젊은 회원 포용하기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해서도 부회장 예비후보들의 발표와 토론을 함께 진행,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성금은 치과계 변혁 염원하는 민의”
질의 및 답변순서에서 이상훈 예비후보는 선거 자금의 모금과 관련 “동창회 선거, 접대 선거의 타파를 위해 나섰고 선거 운동도 전국 개원의들의 자원봉사 형태로 움직이고 있다”며 “그 동안의 회무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지만, 이번에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식(성금)이라 점에서 매우 새로운 시도”라고 규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히려 더 깨끗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다”며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준 분들이 치과계를 바꿔달라는 염원을 간절히 해줬고 이것이 바로 치과계의 민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향후 선거 로드맵과 관련 “각각 보험, 임플란트 급여화, 지방 민초의 목소리 등 희망정책을 전달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지방에서도 이상훈 희망 캠프의 메시지를 알려나가는 등 선거 운동 본연의 모습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취재팀


<이상훈 예비후보단 소개>

이상훈
-경희치대 90년 졸업
-경기지부 기획이사,
  대한치과개원의협회 회장 역임
-현)치과계바로세우기 비대위원장




김태인
-경희치대 86년 졸업
-대한치과보철학회 이사 역임
-현)한국치과임플란트연구회 회장,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부회장



이태현
-부산치대 87년 졸업
-울산지부 총무이사,
  울산 남구치과의사회 회장 역임
-현)대한치과개원의협회
   울산지부장



김영삼
-전북치대 2000년 졸업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위원 역임
-현)대한치과의사협회
   상대가치위원,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