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월)

  • 흐림동두천 23.8℃
  • 구름많음강릉 23.9℃
  • 박무서울 26.3℃
  • 박무대전 25.0℃
  • 박무대구 25.6℃
  • 박무울산 24.3℃
  • 박무광주 25.4℃
  • 박무부산 26.8℃
  • 구름조금고창 23.5℃
  • 맑음제주 26.7℃
  • 구름많음강화 23.9℃
  • 구름조금보은 22.8℃
  • 구름많음금산 24.2℃
  • 맑음강진군 24.6℃
  • 맑음경주시 25.1℃
  • 맑음거제 23.9℃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대전지부 치협 산하 대여치 설립 개정안 상정

치협 여성 부회장 1명 추가 정관개정안도 함께



 

대전지부가 여성 치과의사들의 회무 참여 활성화를 위해 치협 내 여성 부회장을 1인 추가하고 대한여성치과의사회 규정을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안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전망이다.  

 
대전지부가 지난달 21일 강석만 회장을 비롯한 대전지부 대의원들과 김세영 협회장 등 치과계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대전 하나은행에서 열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대전지부는 2억 9천3백여만 원의 2014년도 예산을 책정하는 한편 ▲2013 회계년도 일반회무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감사 보고 ▲2014년도 사업계획안 ▲산업재해 보상보험, 자동차 손해배상보험의 보철 수가 현실화 촉구안 등 일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대전지부는 치협 내 대한여성치과의사회에 대한 규정을 명시하고 여성 부회장 1인 추가를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대전지부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 2월 직선제 도입 후 첫 무투표 당선돼 4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이상훈 신임회장의 인사말을 듣는 순서도 마련했다. 또 신임 의장단에 정종원 ·이우현 대의원을 선출하고, 신임 감사에 곽창환·유성권 대의원을 선출했다.


7명의 치협 중앙 대의원으로는 강석만 전 회장과 이상훈 신임회장, 임종수 총무이사, 김명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4명이 선출됐고, 여성담당 대의원 포함 3명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의료영리화 저지 결의문을 채택, 참석한 회원들이 구호를 선창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강석만 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전체 국민의 이익을 한 번 더 생각해 주길 바란다”면서 “지난 3년간 부족한 저를 위해 헌신적으로 임해준 임원들과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전지부 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 총회를 축하했다.

 

인터뷰

이상훈 대전지부 회장- "소통 위해 발로 뛰는 회무 펼칠 것"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고 열심히 할 생각 밖에 없습니다. 선배 회장님들께서 훌륭하게 맡은 바 소임을 잘해 주셨기 때문에 잘 이어 받아 미흡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2월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이상훈 대전지부 신임회장은 회장으로서 책무감이 많지만 맡은 바 소임을 다 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대전지부는 올해 열리게 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존 충남권 CDC에 호남권 HODEX가 공동 주최하는 종합학술대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상훈 대전지부 집행부는 다양한 사업만큼 중요한 것이 ‘소통’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젊은 회원들의 참여도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며 “참여율과 가입율을 높이는데 대전지부의 중점 사업일 수밖에 없다. 젊은 회원들을 찾아가는 회무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