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운동본부)가 창립 3주년을 맞아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지원 등 주력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본부는 지난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운동본부 고문인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한광수 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등 내빈을 비롯해 각계 오피니언리더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008년부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소외계층을 돌봐온 운동본부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과정, 새터민 등 우리사회 새로운 구성원들의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매년 지속사업으로 다문화가정 및 이주근로자를 위한 무료 이동진료, 한마음 걷기 축제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새터민의 한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및 정책토론회’ 등을 기획하고 있다.